뇌출혈 영역 검출 인공지능 솔루션인 ‘JBS-04K’(사진 왼쪽)과 혈관시술 결정 분석 솔루션인 ‘JBS-LVO’ 운영 화면./사진=제이엘케이
26일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내달부터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 사용이 예고된 'JBS-01K' 외에도 'JBS-04K(뇌출혈 솔루션)', 'JBS-LVO(대뇌 혈관폐색 조기 검출)', 'JBA-01K(뇌동맥류 솔루션)', 'JPC-01K(전립선암 분석 솔루션)'에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심사를 거쳐 기술 혁신성 및 신규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면, 보험 수가 적용을 통해 향후 실질적인 활용 및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뇌동맥류 검출 솔루션 'JBA-01K'는 MRA(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영상을 기반으로 뇌동맥류 위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하고 크기 및 비율, 변화 추이와 분석 결과 보고서까지 제공한다. 대뇌 혈관폐색 조기 검출 솔루션 'JBS-LVO'와 함께 적용하면 대뇌 혈관폐색의 유무뿐만 아니라 뇌경색 위치를 보다 빠르게 검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립선암 영상 검출 및 분석 소프트웨어 'JPC-01K' 또한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11개 뇌졸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김동민 대표는 "제이엘케이의 솔루션은 한국인 뇌 MR 영상 데이터센터를 통해 확보한 방대한 양의 영상데이터, 임상 추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돼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며 "국내 의료 인공지능 1호 상장 기업으로서 제이엘케이가 가진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