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수주잔고 확대와 캡티브 강세의 건설과 증설 진행 중인 바이오가 실적을 이끄는 가운데, 기타 부문 코로나19 영향 해소로 이익체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 전처리 공장 설립 추진 등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구체화, 라이프사이언스 CVC펀드 추가 조성으로 투자를 확대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건설은 해외 프로젝트 매출 일시적 확대로 매출이 급증했으나, 일부 하이테크 프로젝트 종료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소폭 하락했다"며 "누적 수주 15조6000억원으로 상향된 연간 수주목표(19조9000억원)의 78%를 달성했다"고 했다.
또 "상사 부문은 철강 물량 감소에도 운영사업장 효율개선으로 일부 상쇄했다"며 "식음 부문은 대외 급식 및 식자재 매출 확대로, 패션 부문은 수입상품 호조로 예상을 상회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