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최대 상장기업 리포(Lippo) 그룹의 계열사 '실로암병원'은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한 전 지역에 41개의 병원과 90개 이상의 클리닉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3년전부터 원격의료 서비스를 주도하는 최대 병원이기도 하다.
만성질환자의 경우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셀비 체크업 등을 통해 생체정보 모니터링으로 건강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할 뿐 아니라 이상징후의 조기 파악이 가능하다. 측정된 생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질환관리 및 코칭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응급환자 이송 중 수집된 음성, 영상, 생체정보를 실시간 실로암병원에 전송하는 AI 응급의료플랫폼뿐 아니라 음성인식을 활용해 말로 의무기록(Voice EMR) 작성도 가능하게 한다.
현지 언론 더자카르타포스트는 2010년 2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 인도네시아 헬스케어 시장의 규모는 2025년까지 18배 이상인 363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AI 원격 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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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현 영업총괄 부사장은 "셀바스헬스케어가 실제 상용화되고 있는 원격진료 플랫폼을 함께 운영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며 "점차 확대되고 있는 국내 원격의료 및 AI 응급의료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이번 셀바스헬스케어의 인도네시아 원격의료 진출에 대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