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정보통신, "역사적 저점이나 이익 회복 지연"…목표가↓-이베스트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3.10.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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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 (22,400원 ▼400 -1.75%)이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이나 이익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220억원, 영업이익은 18.3% 감소한 110억원을 전망한다"며 "매출액은 VAN 부문에서 건수가 증가했고 PG 부문에서 외형성장이 추세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PG 부문에서 경쟁 과열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어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가 예상되나 직전 분기 대비로는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5.4배로 과거 7년 평균 7.8배보다 낮은 수준으로 역사적 저평가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주가를 하향한 이유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이익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탓"이라며 "다만 안정성이 매우 높은 기업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을 기록한 것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기회요인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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