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위치도./사진제공=경기도
착공식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941-27 일원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현장에서 열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동환 고양시장,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지역구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도민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5만9500㎡(약 26만 평) 규모로 사업비 850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입지 기반을 조성한다. 2024년 말 토지공급 및 분양,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정부에 바이오 분야에 대해서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할 것을 건의했다. 이에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산업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새롭게 추가하면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오세현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압도적인 제조 역량을 갖춘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조기에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