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1년차 '팀리부뜨', R&D 비용 11억원 확보..플랫폼 개발 탄력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10.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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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무역·사무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팀리부뜨(대표 최성철)가 다양한 지원 기관으로부터 R&D(연구·개발) 비용을 11억원 이상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특히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부산테크노파크 등 부산 지역 기관들의 지원을 통해 이룬 성과라고 했다.

회사에 따르면 팀리부뜨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부산 디지털 혁신거점 산학연관 R&BD 지원사업(총 5억원) 및 정보보호 융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사업(2500만원), 기술보증기금의 U-TECH 밸리 사업(3억원),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산학 기술도입 지원사업(1000만원)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R&D 관련 지원을 받았다.



팀리부뜨 측은 아직 별도의 투자를 받지 않았음에도 선제적으로 R&D 자금을 확보, 빠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회사는 AI를 활용한 무역 업무 자동화 플랫폼과 사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카카오, 11번가, 위메프 등 주요 IT기업 출신 인재들이 팀에 합류하면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팀리부뜨의 빠른 성장과 AI 기반 서비스는 부산 지역 스타트업 및 딥테크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최성철 팀리부뜨 대표는 "당사가 가진 기술력과 경험 많은 개발 인력 그리고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하는 진심을 인정받아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지원받았다"며 "'빚진 자'의 마음으로 지역에 기여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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