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텔라랩, 두바이 'GITEX 2023'서 스마트시티 솔루션 선봬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2023.10.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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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EX 2023' 방문객들이 베스텔라랩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베스텔라랩'GITEX 2023' 방문객들이 베스텔라랩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베스텔라랩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이 중동 최대 IT 박람회 'GITEX 2023'(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에서 해외 스마트 시티를 위한 주차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베스텔라랩은 AI(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선보였다.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 CCTV(폐쇄회로TV) 영상 분석 등으로 얻어진 다양한 오프라인 데이터를 가공해 운전자와 자율주행 차량에 실시간으로 빈 주차면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업체 측은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최적의 주차 위치까지 최단 경로를 추천해 교통 문제와 도시 비효율을 개선한다"며 "운전자는 주차 시간을 단축하고 연료 소비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 주차장 진입 이후에도 끊김 없이 이동하면서 최종 목적지인 주차면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스텔라랩 관계자는 "중동 시장에 맞춤형 고급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제공해 환경, 사회, 경제 등 모든 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와의 MOU(양해각서) 체결 이후 현지 호텔, 대형 병원, 주차업체 등 해외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적극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텔라랩은 최근 스마트 시티 솔루션에 적용한 사이버 보안성을 인정받아 'WACON 2023'에서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아파트, 공항, 쇼핑몰 등 각각의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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