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특종세상'
이재은은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어려웠던 가정 형편 때문에 '노랑머리'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재은은 "원래는 '노랑머리'를 할 생각이 없었다. 영화를 찍어야 하는데 '노출신이 심하게 있다'는 얘기를 하더라"라며 "주변에서는 '딸이 그런 영화에 출연하는데 부모님이 가만히 있었냐'는 반응도 있어 충격받고 상처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노랑머리'를 찍는 것만이 집안 상황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길이었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특종세상'
그는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해야 하나. 일단 반대했던 결혼을 했으니까 엄마 아버지에게 해줄 만큼 해주고 나왔으니 내 가정에 항상 더 충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땐 제가 안보려고 했다. 7, 8년 세월동안 전화도, 왕래 자체를 안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