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목표가↓-유진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3.10.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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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영업비용 등이 증가해 크래프톤 (252,500원 0.0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6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낮췄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크래프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줄어든 4307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142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 전망치인 1460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영업비용에서는 3분기 펍지 네이션스 컵(PNC) 개최로 인해 전분기 대비 지급수수료가 증가했고, 이에 따른 마케팅 비용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및 내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탓에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다만 모바일 부문은 글로벌 펍지 모바일 매출 성장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서비스 재개 효과가 더해지며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펍지 모바일의 성장과 BGMI 매출 회복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연말 이후 블랙버짓 등 신작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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