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GDC. /사진제공=한진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9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4% 늘었다. 3분기 매출액은 6931억원으로 2.0% 줄었고 3분기 누계 매출액은 2조600억원으로 3.2% 감소했다.
그러면서 "3분기는 택배사업의 신규 물량 유치와 투자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고한 실적 유지,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신규 유치 등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진 관계자는 "당일배송 등 라스트마일 서비스 차별화·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내년초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를 열면 물량 확대는 물론 운영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류사업은 △인천신항 HJIT △부산신항 HJNC △평택항 PCTC 등 국내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대형 거점 글로벌물류센터인 IGDC(Incheon Global Distribution Center·인천글로벌물류센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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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업은 중국 물류 사업 거점인 상해·청도·대련·심천·홍콩 등 5개 법인의 현지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영업과 해외거점 확대를 통해 신규 물량을 유치하겠다"며 "시의적절한 투자를 지속해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