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0.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무위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국정감사 중 전체회의를 열고 '2023년도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증인 19명, 참고인 2명이 확정됐다. 올해 국감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총 18일간 진행된다. 국감장에 증인과 참고인을 부르려면 7일 전에 출석요구서가 송달돼야 한다.
이밖에도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 차영훈 MC파트너스 대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강희철 천재교육 대표, 피터 슈왈러 쉰들러 코리아 대표 등이 증인으로 확정됐다.
전 대표를 대상으로는 경쟁사 레포트 발간 무산 압력, 차 대표를 대상으로는 버스회사 인수 이후 대중교통 공공성 저하 관련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만일 17일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할 때) 준법감시인들이 질문에 미비한 답변을 하거나 문제점이 드러날 때에는 은행 영역을 책임지는 은행장, 지주 회장을 종합국정감사 때 증인으로 부르는 것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