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 /사진=인스타그램
6일 조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앤드류 컴퍼니 조현아 / 어비스 컴퍼니 소속 조현아 공식 입장"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현아는 소속사 어비스 컴퍼니의 공식 계정을 태그하고 "아무도 답이 없어서"라고 자신이 글을 올리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진=조현아 인스타그램
조현아는 "우리 중학생 때부터 친구인데 왜 우리 음악 못하게 하시려는 건가요"라며 "그 의도가 아니라면 공식 계정이든 어디든 공식 입장 및 사과, 그리고 발매 계획 활동 계획 콘서트 계획 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표님"이라고 적기도 했다.
이와 함께 조현아는 "돈을 많이 벌어온다고 가수가 아니라 어비스 소속 가수이면 가수인 겁니다"라며 "어반자카파는 전체 어비스 소속이었고 저는 오늘로써 계약 종료이므로 남은 멤버들은 등한시하지 마시고 표준 계약서에 따라 잘 대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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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비스 컴퍼니 인스타그램
그러나 최근 어비스 컴퍼니가 추석을 맞아 "어비스가(家) 첫 가족사진"이라고 올린 사진에 어반자카파 멤버들은 빠져 있어 팬들 사이에 논란이 됐다. 해당 게시글에 조현아는 "와우 우린 없네. 말이라도 해주지"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어비스 컴퍼니 측은 "전 소속 아티스트 조현아 님의 계약 종료로 인해 해당 콘텐츠 내 어반자카파 완전체 출연은 어렵다는 판단으로 권순일 님, 박용인 님 출연 없이 제작하게 되었습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과문이 강압적이다" "사과문으로 보이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어비스 컴퍼니는 사과문을 공식 계정(팔로워 수 약 9만5000명)이 아닌 상대적으로 팔로워 수가 적은 어반자카파 계정(팔로워 수 1964명)에 올려 비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