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줌했던 2차전지주…'테슬라發 훈풍'에 동반 상승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10.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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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장 초반 2차전지주들의 동반 상승이 이어진다.

5일 오전 9시 22분 에코프로 (101,300원 ▼2,800 -2.69%)는 전 거래일보다 1만8000원(2.18%) 오른 8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그룹주 에코프로비엠 (226,000원 ▼7,000 -3.00%)(+1.28%)과 에코프로에이치엔 (70,100원 ▲1,400 +2.04%)(+1.62%)도 나란히 상승세를 보인다. 엘앤에프 (157,600원 ▼600 -0.38%)는 3.93% 오르고 있다.

이 기간, 삼성SDI (438,000원 ▼5,500 -1.24%)LG에너지솔루션 (391,000원 ▲2,000 +0.51%)은 각각 0.72%, 2.19%씩 상승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강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3분기 차량인도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올해 생산목표(180만대)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5.99% 급등했다.

이날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업종과 리튬아메리카 등의 강세 영향으로 최근 낙폭이 컸던 2차전지 업종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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