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보도본부 산하 선거방송기획단에서 2022년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일 선거방송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해엔 '청와대 출입기자가 본 조국의 시간, 윤석열의 시간'을 펴냈다.
인사의 중요성에 대해 백 기자는 "대통령의 우수한 자질과 인간미, 유권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과 이를 뒷받침할 정당 조직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도 '인사' 한 번만 잘못하면 모든 것이 허사로 돌아가기도 했다"며 "이 때문에 '인사'를 '종합예술'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부족함이 있어 보인다"고 짚었다.
백 기자는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이 자기를 있게 해준 분들을 찬양하고 자신을 키워준 국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항상 지닌 채 정치를 한다면 최소한 '인사'가 '망사'될 일은 없지 않겠느냐"며 "대통령이 대부분의 인사에서 국민 대다수에게 '인사 참 마음에 들게 잘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해본다"고 책의 맺음말을 마무리했다.
5장으로 구성된 책에서 1장과 2장은 문재인 정부, 3장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인사 분석이다. 4장은 역대 대통령들의 용인술, 5장은 저자가 바라는 정치에 대해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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