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박영태 캠시스 대표 “25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머니투데이 김성운 MTN PD 2023.09.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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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캠시스 박영태 대표



출연: 캠시스 (1,403원 ▲8 +0.57%) 박영태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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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모듈 전문업체 캠시스가 드론용 카메라 모듈 시장을 공략합니다. 지난 6월부터 한 글로벌 방산 업체에 카메라 모듈 초도 납품을 시작했는데요. 카메라 모듈이 드론의 목표물 정밀 타격을 돕는 핵심 부품인 만큼 캠시스의 개발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오늘 파워 인터뷰 화제인에서는 캠시스 박영태 대표를 모시고 카메라 모듈을 비롯한 사업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캠시스가 어떤 곳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캠시스의 대표인 박영태입니다. 저희 회사는 1993년에 설립되어, 이미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시작하여 특히 핸드폰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강력한 업적을 남겨 왔습니다. 현재는 전자제품과 전자 부품에 특화된 회사로서 더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Q. 2012년부터 캠시스에 합류하셨는데요. 어떤 인연으로 캠시스에 오시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학교 졸업하고 쌍용 그룹에 입사해서 24년 동안 쌍용자동차에 사원으로 입사해서 대표이사까지 마무리하고 그 당시에 자동차 회사를 인도에 있는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로 M&A 한 이후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특히 당시에 지금 현재 캠시스의 대주주이셨던 분하고 오랜 인연으로 인해서 잘 알고 지냈었는데, 그분이 제조업에 제가 경험했던 경험들을 좀 살려보라고 와서 경영을 해주는 게 어떻겠냐고 얘기를 해서 캠시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캠시스의 사업 영역 혹은 사업 모델이 궁금합니다.


저희 캠시스는 기존에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해왔습니다. 이 분야에서 더 나아가기 위해 드론용 카메라 모듈, 로봇용 카메라 모듈, 그리고 다양한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카메라 모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안 분야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문 인식, 얼굴 인식 카메라 등의 분야에서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을 이미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헬스케어센서 기술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온도센서와 심박센서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도 이미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기술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캠시스는 오랫동안 초음파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배터리 진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일부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노력도 진행 중입니다.

Q. 카메라 모듈이 무엇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카메라 기술은 최근에 매우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카메라와 비교하면 현대의 카메라 모듈은 고화소 센서를 포함하여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됩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에 내장되는 카메라 모듈은 센서, PCB, 액추에이터, 렌즈 등 다양한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모든 부품이 함께 작동하여 우리가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렇게 함께 동작하는 부품들을 통틀어 "카메라 모듈"이라고 부릅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캠시스 박영태 대표/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캠시스 박영태 대표


Q. 현재 삼성 모바일 제품 중에 어떤 모델에 어떤 모듈을 공급하고 있나요?

저희는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매우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하이엔드 프리미엄급부터 로우엔드까지 다양한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 플립5나 폴드폰5와 같은 최신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카메라 모듈도 저희가 생산하고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카메라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카메라 모듈 주력 생산 라인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셨죠. 생산 능력은 어느 정도나 되나요?

2013년까지 중국에서 생산하다가, 2014년부터는 베트남으로 제조를 이전한 저희 캠시스는 현재 월 평균 1,700만 개의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1억 대 이상의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저희는 대용량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및 다양한 전자제품 제조사들에게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앞서 드론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고 얘기 드렸는데요. 관련 내용 자세히 알려주시죠.

저희 캠시스는 오랜 기술력을 토대로 최근에는 드론 및 무인기와 같은 극한 환경에서 작동해야 하는 카메라 모듈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높은 해상도와 떨림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미국 및 인도의 회사와 협력하여 드론용 카메라 모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고도의 기술력과 환경 적응성을 갖추고 있어 국제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Q. 최근에는 AI 기술이 카메라 모듈에 적용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캠시스에서도 관련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요?

AI와 IoT 기술의 발전으로 카메라 모듈과 기술은 점차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고 이해하며 응답하며 학습하는 기능은 현대 기기에서 매우 필수적입니다. 특히 AI 시스템 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와는 다른 특수한 기술을 요구하며, 이 분야에서 우리는 준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와 같은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교육 분야에서도 AI 시스템 카메라는 적용 가능합니다. 이러한 분야에서도 AI와 카메라 기술의 융합은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기술과 시장 흐름을 예측하고, 사업 기회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Q. 생체 헬스케어 모듈 분야에 진출하신 배경은 무엇인가요?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헬스케어 분야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원격 진료 및 건강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체온 측정과 심박수 감시와 같은 기능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체온 센서는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 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온도 센서와 심박 센서를 개발하여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이러한 제품을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센서와 기능은 이어폰이나 스마트 워치와 같은 장치를 통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과 제품은 미래에 우리의 건강 관리에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 분야에서 우리 회사가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Q. 초음파 관련 원천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진단 장비도 개발했다고요. 관련 내용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7,8년 전부터 초음파 기술에 대해서는 굉장히 오랫동안 준비를 해 왔습니다. 특히 초음파 기술에 저희가 제가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뭐냐 그러면, 앞으로 IoT 시장이 되면 그런 세상이 열리게 되면 사물 인터넷이 되면 보안이 굉장히 중요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했고요. 보안이 필요하게 되면 얼굴이 됐든, 지문이 됐든, 좀 차별화된 그런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초음파를 활용한 지문 센서 모듈 등에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소재에서부터 연구를 해 왔었는데. 그 결과 예상치도 못하게 최근 들어서 2차 전지 산업이나 전기차 시대가 도래가 되면서 배터리 진단을 하는 게 필요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거 초음파로 이용해서 비파괴 검사가 가능하니까, 기존에 다른 데도 활용을 했었는데 이걸 갖다가 배터리 진단기를 만들어보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개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배터리 진단은 데이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 데이터를 게더링도 하고, 기술도 축적해서 진단 기술을 1차적으로 완성했고요. 아마 이 기술이 적용되는 거는 두 가지 산업이라고 전 보여집니다. 하나는 배터리를 제조하는 회사에서 검사 장비로서의 효과가 있을 굉장히 효과가 있을 것 같고, 그렇다고 배터리를 갖다가 굉장히 오랫동안 써야 되는데 내구성 시험을 다 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보이진 않지만 초음파를 통해서 여러 가지 시그널을 통해서 이게 이상이 있는 배터리인지, 정상적인 배터리인지를 구분할 수가 있어고요. 두 번째는 아마 앞으로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자동차업체 입장에서 보면, 이거 배터리를 갖다가 단순하게 배터리 상태로 품질 검사를 하는 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아마 이 기술을 자동차에 넣고 싶어 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 거기에 관련돼서는 대규모 투자가 들어가야 되고 센서가 개발되고 해야 하겠지만, 그런 쪽은 앞으로도 진짜 무한한 그런 시장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특히 이 사업도 저희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고 앞으로는 이 산업에는 배터리 산업에는 꼭 필요한 그런 기술이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어서 개발을 진행해 왔고 지금은 1차적인 기술이 완성 단계에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최근 기사를 통해 보면 EV 사업 관련 자회사 지분 매각 등 사업 구조 개편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계십니다. 앞으로 캠시스는 어떤 방향으로 가게 되나요?

크게 보면 카메라 모듈에 관련돼서 저희가 그 사업을 과학기술을 베이스로 해서 다양한 제품들을 말씀드렸던 드론용 카메라라든지, 가전에 들어가는 카메라가 됐든, 저는 이 지구가 있는 이상은 카메라라는 기술은 계속 필요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잘 아시는 것처럼 AR·VR이 실용화된다고 하면, 엄청난 개수의 카메라 모듈이 필요하게 될 것이고. 특히 자동차 같은 경우도 자율주행이 되면 기본적으로 20개 이상의 카메라를 달아야 되고. 여러 가지 다방면에 필요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보안 측면에서 본다고 그러더라도 얼굴 인식이라든지, 지금 다양한 그런 보안용 카메라가 전국에 깔려 있지 않습니까? 이런 측면이라든지 이렇게 보면 카메라 기술, 카메라 관련된 제품들은 앞으로도 계속 활용될 거라고 보여지고 있고요. 두 번째는 보안 관련된 것들인데 결국은 사물 인터넷이 활성화되면 보안이 굉장히 중요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보안이 지켜지지 않으면 엄청난 피해가 발생되기 때문에 그러면 아마 생체 인식을 필요로 하는 지문 인식이라든지, 얼굴 인식이라든지, 필요하게 될 거라고 보여지고요. 그래서 저희들은 보안 쪽에 관심 있는 그런 제품들을 내놓을 생각입니다. 세 번째는 설명드렸던 것처럼 헬스케어 관련된 제품들, 특히 노령화 인구가 늘어나게 되고 또 국민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 누구나 다 건강에 대한 그런 관심들을 갖기 때문에 그쪽에는 무한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설명드렸던 것처럼 저희가 초음파 진단 기술을 필요로 해서 비파괴 검사라든지, 배터리에 관련돼 있는 그런 기술들을 지금도 다른 방법으로 진행되는 기술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이 부분이 더 획기적이고 훨씬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보완해 나가서 결과적으로 캠시스는 전자부품 제조회사로서는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그쪽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는 제가 생각하는 것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인데, 아마 이 두 가지를 충족시킬 수 있는 회사는 저희 회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격 품질 문제는 당연히 기술력이 뒷받침이 돼야 되고, 저희가 지난 30년가량 축적해 왔던 그런 기술들이 이미 내재화되어 있고, 또 굉장히 많은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지고 있고 그 다음에 가격경쟁력은 결과적으로 제조 경쟁력인데, 그 제조 경쟁력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게 아니고 저희는 전공정의 한 90% 정도 자동화가 되어 있고, 또 생산 수율 역시 99%가 넘는 생산 수율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두 이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 이 업계를 리드해 갈 수 있는 그런 기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최근 스마트폰 시장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캠시스가 가진 경쟁력 전략은 무엇인가요?

결국은 제조회사가 가지고 있어야 될 것들은 R&D 능력이 가장 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떤 것들은 기술이 기반되지 않은 기업들은 생존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특히 저희 엔지니어들은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어떻게 보면 B2B 기업의 전형적인 기업인데, 거기에 가질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다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결과적으로 그 제품을 생산하는 거는 아무리 좋은 제품일지라도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보면, 저희들은 제조 경쟁력 측면에서는 지금 현재 저희 거래처들로부터 굉장히 우수한 품질 평가를 받고 있고요. 실질적으로 생산성이나 품질지수를 보게 되면 굉장히 우수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희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여러 가지 제가 미래에 지금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기술들에 대해서 제가 설명을 드렸는데, 결국은 우리를 필요로 하는 그런 기업들한테 필요한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있어야 되고. 그걸 하기 위한 기술력이라는 거는 지금은 저는 어느 한 기술만 갖고 된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금 최근에 얘기하기로는 융복합 시대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잘하고 있는 것들을 특화시켜서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래서 저희들은 여러 가지 협력 업체들하고의 공동으로 저희들 제품 개발을 하고 또 공동으로 저희가 연구개발을 해서 진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을 수 있는 그런 유연성을 갖고 있는 그런 기업이라고 저는 경쟁력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캠시스 박영태 대표/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캠시스 박영태 대표
Q. 캠시스의 대표이사가 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소회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제가 지금 생각해 보면 지난 10년 진짜 어떻게 지내왔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또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만 오랫동안 근무를 했었기 때문에 잘 아시는 것처럼 대기업에는 굉장히 우수한 인력들도 굉장히 많고, 그런 상태에서 일을 해오다가, 여기는 이제 인력도 그렇게 소규모고 또 그렇게 다양한 경험들이 있지 않은 직원들하고 일을 하면서 처음에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어요. 소통의 문제도 있고 또 업무 프로세스도 다르기도 하고, 그런 상황에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느 대기업에 못지않은 그런 직원들로 전부 다 바뀌어 있는 게 너무너무 기쁜 일이고요. 또 하나는 제가 2012년에 왔는데, 11년도 그 당시 제가 왔을 때 매출액이 한 1,800억 정도 됐고, 상당히 많은 적자를 내는 기업이었어요. 그래서 재무건전성 확보나 공장 신증축, 또 이전하는 것들에 대한 것들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이 회사 와서 공장을 두 번 지었습니다. 중국에서 한번 짓고 또 2014년에는 베트남에 가서 공장 부지 구입부터 설립하고 가동하는 것까지 모습을 봤는데, 지금 그래서 베트남 공장에 가면 월 1,700만 개의 제품을 만들 낼 수 있는 그런 큰 공장으로 성장한 거에 대해서는 뿌듯함이 있습니다.

Q. 위기의 순간 나를 지탱해 준 한마디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제가 농촌 출신이고 또 어렵게 자라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제가 하는 일이 일에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을 했고요. 단지 그 과정에서는 과정에서 실패는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어떤 경우에도 포기는 하지 말자는 게 제 생각이고요. 지금까지도 저 개인적으로도 조직을 운영하면서도 그런 생각으로 해왔던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캠시스의 목표와 비전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캠시스는 지금까지도 잘해왔지만, 앞으로는 여러 가지 지금 준비하고 있는 특히 신규 사업에 대해서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가 가지고 있는 비전이 ‘사회에 필요한 기업이 되자’인데, 거기에 걸맞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계획하고 있는 제품들에 대해서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전자부품회사로서의 글로벌 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그런 해가 되어야 할 것 같고, 아마 지금 준비한 것들이 다 완성이 되고, 계획대로 되어진다면 2025년에는 1조 원이 넘는 그리고 실질적으로 기업 가치도 굉장히 올라가서 반드시 유니콘 기업을 바라볼 수 있는 그런 기업으로 성장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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