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돌파 흥행 잇는다…중기부, 황금녘 동행축제 10월 8일까지 연장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2023.09.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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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4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황금녘 동행축제 개막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중기부 제공)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4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황금녘 동행축제 개막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황금녘 동행축제를 연휴 등을 맞아 10월 8일까지 연장해 소비 촉진 분위기를 이어간다.

중기부는 26일 황금녘 동행축제의 매출실적이 지난 24일 기준으로 1조2649억원을 기록해 당초 목표치인 1조2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며 27일까지 총 29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동행축제 기간도 6일 간의 추석 연휴와 중국 국경절 연휴 등 방한 관광객 특수를 감안해 10월 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우선 91개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1만8000여개사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참여한다.



쿠팡, 티몬, 11번가, 위메프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위메프 등 3개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구매인증 이벤트, 쿠폰 발행 등 프로모션도 총 4회 추진한다.

또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판판샵)과 인천공항 등 면세점 4개소에서 48개 업체가 1+1 묶음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그립, 오아시스 등 7개 미디어커머스에서 10월 시즌 컨셉을 반영한 '소비더마켓'을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열고 와디즈와 연계한 성수동 플리마켓 행사도 7일부터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장 기간동안 전국 각지에서 17개의 행사를 개최해 열기를 이어간다.

대표적으로 올해 인천에서 4일 간 개최되는 '제19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와 대구달서상권 두류 젊코 음식문화 거리에서 열리는 '맛 페스티벌', '가평잣고을시장 재즈페스티벌', '태안서부시장 해산물 구이장터' 등 크고 작은 행사가 계속 열릴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황금 연휴를 맞아 동행축제의 연장이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장 기간동안 펼쳐지는 황금녘 동행축제 온·오프라인 상품할인과 지역축제·행사 정보도 동행축제 누리집(동행축제.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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