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창공 혁신창업기업 '시에라베이스', 국토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3.09.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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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인 시에라베이스(Sierra BASE)가 국토교통부의 '2023년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김송현 시에라베이스(Sierra BASE) 대표와 건설 현장 스마트 점검 모니터링 플랫폼의 핵심 모듈인 '시리우스'/사진제공=시에라베이스김송현 시에라베이스(Sierra BASE) 대표와 건설 현장 스마트 점검 모니터링 플랫폼의 핵심 모듈인 '시리우스'/사진제공=시에라베이스


시에라베이스는 다수 로봇의 3D 동시 관제를 통한 건설 현장의 스마트 점검 모니터링 플랫폼인 '시리우스(SIRIUS)'를 개발하고 있다. 좌우로 회전하는 라이다를 상하로 추가 회전시키는 '회전형 라이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시설물 등 구조물의 완벽한 3D 맵핑을 구현한다. 이를 기반으로 이동형 로봇(드론)의 레벨4 수준의 자율비행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김송현 대표 등 포항공대 출신 3인이 주축으로 2019년 설립했다. 현재 경북 포항과 울산에 본사와 연구소를 갖췄다. 2023년 하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으로 선정됐으며 IBK기업은행의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다.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는 "기존 이동형 로봇(드론)의 시설물 점검의 한계를 개선한 혁신적인 플랫폼인 시리우스를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와 IBK기업은행 등의 지원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설물 안전 진단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은 국토교통부가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입했다. 국토교통부는 강소기업이 스마트건설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금융 지원, 시장 진입 등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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