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스코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포스코홀딩스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20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4.0% 늘어난 1조3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와 큰 차이 없는 실적 흐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9월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4분기는 중국 감산 가능성 감안하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이미 기업가치는 종합소재회사로서 완연히 재평가 완료됐다"며 "리튬사업은 제품 양산 및 수율이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서 동종 기업 대비 추가 밸류에이션을 부여하기 부담되고, 리튬가격 하락 구간에서 중기 전망을 마냥 낙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본연의 철강사업 가치 상승이 필요한 때"라며 "아직 시황 개선을 지표상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4분기 중국 감산 가능성이 커진 부분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