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이도 동생 갖고 싶다고"…'오남매父' 이동국, 여섯째 낳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09.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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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이동국./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전 축구선수 이동국./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오남매 아빠'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자녀 계획에 대해 밝힌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이동국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국은 결혼 19년 차에도 여전히 달달한 잉꼬부부의 면모를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낸다.



이동국은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의 이수진 씨와 7년 연애 끝에 2005년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자매 재아·재시, 수아·설아, 아들 시안 등 5남매를 두고 있다.

"지금 아내와 스무 살 때 결혼을 안 한 게 가장 후회된다"며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이동국은 축구계 후배 사이에서 결혼 전도사로 통한다고.



이동국은 "후배들한테 항상 '빨리 결혼해서 안정적인 삶에서 축구를 하면 더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며 결혼 추천 이유를 밝힌다. 이어 아직 설득이 안 된 후배 손흥민에 대해서는 "설득을 안 해도 되는 선수"라고 말한다.

이날 전해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에 이동국은 "시안이(대박이)도 동생을 갖고 싶다고 한다"고 전한다. 막내아들의 바람을 전한다.

이에 MC들이 "여섯째 갖는 거냐", "막내가 그럴 수 있지"라고 반응하자 이동국은 "'아빠가 네 동생 할게'라고 했다"며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그러면서 "더 이상은 안 된다. 아내가 나를 포함해 이미 여섯 명을 키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이동국 부부와 오남매의 근황은 오는 18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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