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프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이하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4334억원, 영업이익은 11.1% 늘어난 1606억원으로 상반기 감익 기조에서 탈피해 플러스 이익 성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모바일 부문에 대해 "인도 사업의 경우 트래픽은 영업금지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매출은 서서히 회복세로, △현지화 콘텐츠 강화 △IP 콜라보 △대규모 e스포츠 대회 개최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비용은 인건비 및 지급수수료(e스포츠 개최비 포함)에서 약 100억원 증가가 예상되나 마케팅비 및 주식보상비용의 감소가 이를 웃돌면서 5.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크래프톤은 게임 업황 부진에도 연간 7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는데, 이는 경쟁사들이 2000억원대(엔씨소프트), 1000억원대(카카오게임즈), 적자(넷마블)를 기록 중인 것과 비교시 압도적인 수준"이라며 "신작 부재 우려도 내년 하반기 블랙버짓, 서브노티카 출시가 예정돼 있어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