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2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서울대 제77회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23.2.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새 2018년도 1339명, 2019년도 1415명, 2020년도 1624명, 2021년도 1971명, 2023년도 2131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인문계열에서는 △고려대 경영학과 49명 △연세대 인문계열 48명 △연세대 상경계열 42명 △연세대 경영계열 36명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32명 △연세대 사회과학계열 31명 △연세대 경영학과 19명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7명 △연세대 융합인문사회과학부 15명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15명 등 순으로 중도탈락자가 많았다. 상위 10개 학과 중 7개가 연세대였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서연고 인문계열에서 중도탈락자가 높아진 원인은 2022학년도 통합수능 적용으로 이과에서 문과 교차지원 영향으로 추정된다"며 "또 이과 선호현상으로 인문계 상위권 학생 중 의학계열 또는 이공계열 진학 목표를 두고 중도탈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