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정연구원 가덕도신공항과 창원 퀀텀점프 세미나

머니투데이 창원=노수윤 기자 2023.09.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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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건설 따른 창원특례시 도시발전 전략 모색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왼쪽에서 8번째)이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창원특례시 퀀텀 점프 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홍남표 창원특례시장(왼쪽에서 8번째)이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창원특례시 퀀텀 점프 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시정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1일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창원특례시 퀀텀 점프(Quantum Jump) 세미나'를 개최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에어시티 개발, 진해신항 배후지역 조성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원특례시로 견인하기 위한 도시, 교통, 물류 분야별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추진했다.



먼저 정헌영 부산대학교 명예교수가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창원특례시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가덕도신공항 추진경과·건설배경, 지역이슈를 소개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 분담, 창원특례시 산업입지의 효율적 배치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박연수 서강대학교 초빙교수가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창원특례시 도시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발전전략 방향으로 신공항 입지의 계기효과를 극대화하는 시스템 구축, 지역 주도형 개발체계 정립 등을 제시했다.



류재영 미래세상 교통물류 4.0 대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창원특례시 물류 발전전략' 발표를 통해 영국 공항경제권 소개와 함께 가덕도 신공항을 고려한 공항경제구역 구상을 위한 부울경 혁신회랑 및 창원시 엔터프라이즈 존 구상을 제안했다.

전상민 창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은 '가덕신공항 건설과 창원특례시 교통 발전전략'을 주제로 창원에서 가덕신공항까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철도중심 연계교통체계 마련을 피력했다.

김영표 창원시정연구원장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긍정적인 파급효과와 창원특례시 도시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세미나를 열었다"며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창원특례시가 동남권 거점도시로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국가적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완성하는 효과와 함께 창원특례시가 글로벌 메가시티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항, 철도, 항만을 잇는 창원 중심 트라이포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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