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RO Fn조선해운'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8.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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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아문디자산운용/사진제공=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Fn조선해운 (11,360원 ▼80 -0.70%)'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기준 'HANARO Fn조선해운' ETF의 순자산은 10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1년도 안 돼 1000억원을 돌파했다.



'HANARO Fn조선해운' ETF는 국내 조선 및 해상 운수 관련 종목 중에서도 선정 기준에 적합한 상위 15개 기업에 투자하는 'FnGuide조선해운지수'를 추종한다.

이 상품은 국내 상장된 조선해운업 관련 ETF 중 조선업 투자 비중이 가장 높다. 최근 조선업 5개 업체가 높은 주가 수익률을 보이면서 'HANARO Fn조선해운' ETF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같은 날 기준 'HANARO Fn조선해운'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3.58%,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7.72%로 나타났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조선해운업은 안정적인 수요 공급 구간으로 진입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향후 몇 년간 조선업종의 실적과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수주 잔고가 반영되는 2026년까지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국내 조선사의 실적 성장에 함께하고 싶다면 조선업 투자 비중이 높은 'HANARO Fn조선해운' ETF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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