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미국 퀄컴연구소,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와 함께 글로벌융합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했다./사진제공=계명대
이번 캡스톤디자인에는 계명대 학생 6명, 금오공과대 학생 2명, 안동대 학생 3명 등 4개 팀 11명의 학생이 참여해 'QI 인공지능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미래 수요를 예측하는 AI 연구 프로젝트다.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했으며 오는 11월 열리는 한국통신학회 추계학술회의에 투고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퀄컴 본사와 샌디에이고 슈퍼컴퓨터센터(San Diego Supercomputer Center) 등 미국 AI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엘리미아 파르카스(Elimia Farcas) 퀄컴연구소 박사와 홍한솔 로보링크 대표, 조성환 나노콜렉트바이오메디컬 CTO 등 현지 AI 전문가와의 멘토링 및 강의에도 참여했다.
이어 "퀄컴연구소,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와 함께 글로컬 ABB 인재 양성 교육 방향을 재설정했다"며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와 스마트 시티, 에너지, 환경, 건강한 노화, 시민 안전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계명대와 퀄컴연구소는 2016년부터 11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건의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부터는 AI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안동대·금오공대·경일대·경운대 등과 함께 AI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전경./사진제공=계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