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모델이 '김혜자도시락' 상품을 보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1분에 약 40개씩 팔린 셈으로 직접 매출 효과는 약 500억원이며 연간으로 환산 시 1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GS25는 예상하고 있다.
GS25의 고객트렌드분석팀이 지난달 담배를 제외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김혜자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의 상품 구매 1건당 단가는 평균치 보다 27.2% 높았다. 김혜자도시락을 구매하면서 다른 상품을 구매하는 금액이 일반 상품보다 더 크다는 의미다.
김혜자도시락의 구매 성별 비율은 △남 61.5% △여 38.5%로 남성 비율이 다소 높았고 연령대별 구성비는 △20대 28.9% △30대 27.1% △40대 26.5% △50대 이상 15.8%로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가성비 좋은 집밥'을 선호하는 연령층으로 분포됐다.
GS25는 김혜자도시락 판매 1000만개 돌파를 기념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김혜자도시락 예약 주문 고객에게 토핑 재료를 2배 주는 '혜자로운 더블업' 이벤트를 연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상무)은 "혜자롭다는 신조어를 오래전에 탄생시킨 김혜자도시락을 올해 새롭게 론칭해 성공을 거두며 부가적 경제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히트 먹거리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가맹 경영주, 협력 업체 모두에게 공동의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