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욱 미투젠 의장 "게임-엔터 결합 최초 성공사례 만들 것"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3.08.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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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욱 미투젠 의장이 21일 '고스트스튜디오 M&A 비전 선포식'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윤지혜 기자손창욱 미투젠 의장이 21일 '고스트스튜디오 M&A 비전 선포식'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윤지혜 기자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만든 게임회사가 게임을 제대로 한 케이스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최초 (성공사례)가 될 겁니다."

손창욱 미투젠 (10,580원 ▼110 -1.03%) 의장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고스트스튜디오 M&A(인수·합병) 비전 선포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미투젠은 오는 10월 6일 신생 연예기획사 고스트스튜디오 지분 100%를 32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기존 게임·웹툰사업을 넘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손 의장은 "게임 상장사 중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제대로 하는 곳이 없고, 엔터테인먼트사도 자회사를 만들어 게임산업을 하고 싶어 하지만 제대로 하는 곳이 없다"고 말했다.

하이브 (188,000원 ▼3,200 -1.67%)가 지난해 3월 하이브IM을 설립, '인더섬 with BTS' 등의 게임을 출시한 것과 관련 "하이브는 BTS가 소속된 좋은 회사지만 아직 하이브IM이 무슨 게임을 하는지 모른다"며 "엔터테인먼트사가 게임을 제대로 한 케이스는 없었던 만큼 저희가 최초(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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