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통역사는 사용 언어의 종류와 함께 강세, 어투, 억양 등 사용자의 음성학적 특징을 인식하고 이를 텍스트로 변환한다. 이후 상대방이 구사하는 언어로 번역하는 과정을 거쳐 가상인간을 통해 발화하는 방식으로 통역을 진행한다.
아울러 sLLM(소형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학습을 실시해 산업군 제약 없이 고객 맞춤형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를 우선 지원하며 추후 제공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AI 통역사는 웹 브라우저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도 서비스가 지원돼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PC, 모바일, 태블릿, 소형 키오스크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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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브레인AI는 AI 통역사 핵심 서비스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상용화에 나섰다. 국내 금융기관과 협업해 개념검증(PoC)을 마쳤으며, 지점에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고 있는 건설 현장과 관광 관련 기업·기관 등 통역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산업군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한 속도와 정확성, 활용성, 범용성 등을 앞세워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AI 통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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