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GS리테일과 배달 중계 서비스 제휴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3.08.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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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딜리버리' 플랫폼과 배달 시스템 연동

홍재범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장(왼쪽)과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오른쪽)이 양사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제공=이디야커피홍재범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장(왼쪽)과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오른쪽)이 양사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제공=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GS리테일 (20,700원 ▲450 +2.22%)과 손잡고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강화한다.

양사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친환경 근거리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리테일의 친환경 배달 중계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와 이디야커피의 배달 시스템을 9월 안에 연동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플랫폼에서 이디야커피 상품을 주문하면 가맹점으로 배달 정보가 전달되고, 근거리 주문일 경우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선택해서 도보 배달원이 상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우리동네 딜리버리의 '우친'(일반인 배달원)이 이디야커피의 근거리 주문을 신속히 처리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가맹점의 배달비 부담을 줄여 배달 주문 활성화와 수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도보 배달이 활성화되면 탄소배출 절감 효과도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맹점 매출 증대와 운영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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