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 /사진=OSEN
OSEN에 따르면 김희선은 10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인터뷰에 참여했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 분)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는 한국 영화로는 '화성으로 간 사나이' 이후 2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김희선은 '가족들이 영화를 봤느냐'는 물음에 "(남편과 딸) 두 분 다 지금 외국에 계셔서 못 봤다. 그래서 모두 궁금해하고 있다. 둘 다 (유)해진 오빠의 팬이라서 영화가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해한다"고 답했다.
배우 김희선 /사진=OSEN
이어 "솔직히 '결혼을 안 했으면 저 역할이 내 건데'라는 생각도 했었다. 사람이 허해지면서 결혼한 것도, 약간 남편도 미워지고 했던 시기가 있었다"면서도 "그 시간에 오히려 잘 충전하고 나왔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30년간 어떻게 일만 할 수 있겠나"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난 20대 때 가장 일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때 열심히 일해서 (지금) 이렇게 여유 있게 생활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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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희선 주연의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오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