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이비엘바이오 홈페이지
일본 특허 등록은 칠레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됐으며, 2039년까지 그 권리를 보장받는다. 그 외에도 미국, 중국 및 유럽을 비롯한 20여개 국가에서 특허 등록을 위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ABL503은 나스닥 상장사 아이맵(I-Mab)과 공동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으로, 키트루다와 같은 PD-(L)1 작용 기반의 기존 면역항암제들이 전체 환자의 20%에게만 효과를 보이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PD-L1에 더해 4-1BB까지 동시에 타깃하도록 개발됐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일본은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30%에 육박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만큼 국민 보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활발하고, 특히 암은 일본인의 주요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ABL503은 20개 이상의 적응증에 효능을 보이는 PD-(L)1 작용 기반의 항암제로서, 향후 일본 항암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