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글로벌 반도체 TOP10' ETF 상장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3.08.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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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반도체 TOP10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

/사진=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사진=NH-Amundi(아문디)자산운용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글로벌 반도체 TOP10 Solactive' ETF(상장지수펀드)를 1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HANARO 글로벌 반도체 TOP10 ETF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장기 성장성에 주목한 상품이다. 해당 ETF는 'Solactive Global Semiconductor Top10 Index'를 기초지수로 하고, 글로벌 반도체 TOP10 대표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대표 편입 종목은 AI(인공지능) GPU(그래픽처리장치) 1위인 엔비디아, 네트워크 반도체 글로벌 1위인 브로드컴,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세계 1위인 TSMC 등 미래 성장성을 반영한 대표 기업들이다.



세계반도체 시장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세계 반도체 산업 규모는 약 5800억달러(약 742조원)로 추정된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수요 확대로 반도체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매켄지는 반도체 시장이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반도체 시장이 2030년까지 1조달러(약 127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챗 GPT 등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AI 기술 및 서비스는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대가 인공지능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AI 컴퓨팅 성능 향상, 클라우드 및 데이터 센터 확장, 네트워크 고도화 등 AI 전 영역에서 모두 반도체 산업 성장에 기여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반도체는 AI와 함께 현대 사회에서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HANARO 글로벌 반도체 TOP10 ETF를 통해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TOP10 기업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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