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러 게임 전문가 뭉쳤다…"초대형 멀티버스 플랫폼 연내 첫선"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23.07.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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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 웹3 게임기반 초대형 멀티버스 플랫폼 개발…첫 메타버스 '데이루트' 영상 공개



크레타의 메타버스 '데이루트'/사진제공=크레타크레타의 메타버스 '데이루트'/사진제공=크레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크레타(CRETA)가 개발중인 첫 메타버스 '데이루트'의 영상을 공개했다. 크레타는 데이루트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2022년 설립된 크레타는 두바이(UAE)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20~30년간 글로벌 게임산업에서 가장 유명한 개발자와 퍼블리셔,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여 메타버스 게임 서비스 플랫폼을 준비중이다.

크레타가 이번에 선보인 트레일러(예고편) 영상에 따르면 멀티버스의 기본 공간이자 시작점이 될 '데이루트'에서 초사실적(포토-리얼리스틱) 비주얼로 구현한 캐릭터들이 FPS(1인칭 슈팅 게임)를 펼친다.



크레타는 첫번째 메타버스인 데이루트를 시작으로 나이트로어(판타지 세계관), 던글로우(애니메 세계관) 등의 메타버스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업 제휴가 완료된 다양한 콘셉트의 메타버스들을 추가로 연결, 메타버스 월드를 넘나드는 '멀티버스' 세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말 그대로 수많은 메타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크레타 멀티버스에서는 게임 뿐만 아니라 공연, 쇼핑과 같은 생활 밀착형 콘텐츠와 유저 크리에이터 콘텐츠 등을 한꺼번에 실행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메타버스와 달리 크레타가 이같이 수많은 메타버스들을 결합하고 확장할 수 있는 건 블룸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로커스게임체인을 인프라로 도입해서다. 로커스 게임체인은 서버리스 온라인 게임 솔루션으로 서버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크레타는 웹3 기반의 커뮤니티 '크레타 슈퍼클럽(Creta SuperClub)'의 소프트론칭도 앞두고 있다. 커뮤니티 본연의 기능인 클럽과 포럼을 통해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다. 블록체인 특유의 장점을 살려 개발사가 아닌 사용자가 클럽의 주인이 되고 사용자간 신뢰를 바탕으로 게임 아이템을 비롯한 플랫폼 내의 다양한 NFT(대체불가토큰)를 제한없이 거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크레타 재팬의 레이 나카자토(Ray Nakazato) CEO는 "고성능 블록체인 기반의 초사실적 그래픽이 가능한 크레타 플랫폼은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이라며 "기존의 매타버스 콘텐츠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멀티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레타에는 글로벌 게임의 거장으로 통하는 프로듀서 레이 나카자토를 비롯해 러시아 게임 배급업체(퍼블리셔) 이노바(Innova) CEO 재직시절 기업가치를 약 2억 유로까지 끌어올린 알렉산더 하루투냔(Alexander Harutyunyan), 한국 대표국민게임 포트리스 CCR의 윤석호 대표, 지형공간 자료와 실시간 리스크 관리에 특화된 기업 컨투어(KONTUR) CEO인 아번케인(Arben Kane) 등이 합류해 있다.

크레타 멀티버스 공간내에서는 게임컨텐츠가 연계되어 있어 즉시 참여 가능하다./사진제공=크레타크레타 멀티버스 공간내에서는 게임컨텐츠가 연계되어 있어 즉시 참여 가능하다./사진제공=크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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