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96,300원 ▼3,400 -3.41%)그룹이 에너지·환경 분야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자격 기준은 1983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로서, 최근 5년간 SCI(E)급 논문 출판 실적이 5편 이상이고, 국내 대학에서 연구 중인 한국인 및 한국계 교수이다. 에너지와 환경 분야별로 각 1명을 선정, 각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는 9월 15일까지 접수 전용 에코프로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에코프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양제헌 에코프로 이사는 "혁신적인 연구방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들을 발굴, 시상해 이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상을 제정했다"면서 "올해 첫 시상을 한 후 향후 상의 권위를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래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 소재 및 부품을 개발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2차전지 핵심 소재를 단계별로 국산화하는데 성공,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 축으로 성장했다. 창업주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이 과정에서 한국화학연구원 등 국내 유명 연구소 연구원과 만나 토론하면서 아이디어를 구하는 등 산학협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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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모기업 격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환경 설비 제조회사로 성장했으며, 에코프로비엠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양극소재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