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옌성 클린산업단지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중인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다. 하노이에서 30㎞ 거리에 있는 흥옌성에 143만1000㎡(43만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계룡건설이 단지 조성 공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2022년 9월 착공해 2024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공급대상은 흥옌성 클린산업단지 내 일반제조시설용지 15개 필지, 18만5962㎡로, 필지별 면적은 1만㎡∼1만5600㎡다.
이번 산단 입주 자격은 국내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현지 법인이다. 외국에 소재한 기업도 국내기업 또는 우리 국민이 지분을 보유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산단 입주 기업에는 행정·금융·세무 등 원스톱 서비스가 지원된다.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9월7일 이후 LH와 예약서를 체결한 뒤 2개월 내 VTK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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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관계자는 "흥옌성 클린산업단지는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활로가 될 것"이라며 "클린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양국의 상생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