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덕수 티온랩테라퓨틱스 대표
대웅제약의 사내벤처로 출발한 티온랩테라퓨틱스는 매일 복용하던 기존 약을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체내에서 약효를 오랫동안 유지하거나 정밀하게 전달할 수 있는 약물전달 소재 개발 기술을 갖고 있다.
티온랩테라퓨틱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약물 전달 시스템에서 가장 어려운 장기 지속형 제형 개발을 고도화하고 임상시험 진입에 속도를 낸다.
임덕수 티온랩테라퓨틱스 대표는 "한 달에 한 번 주사로 체중을 15% 이상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용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동물평가 비용에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며 "약물전달 기술 분야 글로벌 탑티어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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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곽성욱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아이템의 기술력과 시장성은 검증돼 있다고 판단된다. 파이프라인 확장에 대한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며 "전반적으로 바이오 벤처투자 시장이 경직돼 있지만 국내 대표 바이오 스타트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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