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주최로 열린 '제6회 국가현안 대토론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1분기 벤처투자액이 지난해보다 60.3% 줄었고 펀드 결성액은 78.6%나 감소했다"며 "벤처창업 생태계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상설화하는 방안을 포함해 규제 패러다임 전환 방안, 벤처투자와 M&A 활성화를 위한 펀드 확충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국회의장은 이어 "벤처?스타트업 기업이 '죽음의 계곡'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M&A를 활성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금융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 금융기관이 자금 수혈 기능은 물론, 기업을 연결해 실질적으로 M&A를 촉진하는 기술투자 금융으로 전면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대토론회도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국회 유니콘팜 참여의원),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신성장산업포럼 참여의원),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류경재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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