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2분기 최대 매출 전망…플랫폼 성과 기대-한국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3.07.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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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하이브 (199,900원 ▼3,100 -1.53%)가 본업의 우수한 역량과 함께 플랫폼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5000원을 유지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2% 증가한 5950억원, 영업이익은 18.9% 감소한 71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겠지만 위버스콘 적자와 BTS 10주년 이벤트 관련 비용 등으로 이익은 역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7월에는 뉴진스 앨범 발매, 정국 솔로 디지털 싱글 발매 예정이며 하반기 BTS 뷔, 정국, TXT, 세븐틴의 앨범 발매와 세븐틴, 르세라핌, 엔하이픈의 투어가 예상된다"며 "신인 IP들의 데뷔가 연달아 예정돼 있어 2~3년 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이브는 본업인 엔터 사업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기에 플랫폼 사업도 빛을 볼 때가 왔다"며 "3분기 출시 예정인 멤버십플러스는 올해 안정화를 거쳐 내년에 본격적으로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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