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기관 투자자 매도세…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중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3.07.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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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중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 내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82(0.69%)포인트 내린 2561.1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878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4억원, 1071억원 순매도했다.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인다. 보험, 증권, 운수장비는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서비스업, 음식료품, 전기·전자, 금융업, 제조업, 종이·목재, 기계, 통신업, 철강 및 금속, 섬유·의복 등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의약품,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화학, 의료정밀은 1%대 약세다. 건설업은 3%대 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도 내림세다. 기아 (118,200원 ▲1,600 +1.37%), LG에너지솔루션 (372,000원 ▼500 -0.13%), NAVER (181,500원 ▼1,200 -0.66%)는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카카오 (47,300원 ▼100 -0.21%),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POSCO홀딩스 (394,500원 ▲2,000 +0.51%), LG화학 (373,500원 ▲500 +0.13%), 삼성SDI (408,500원 ▼5,000 -1.21%),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은 약보합권에 머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는 1%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2(0.83%)포인트 내린 883.7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1369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6억원, 57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부품이 홀로 1%대 강세다. 기타 제조, 의료 정밀기기, 방송서비스는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금속, 소프트웨어, 출판매체 복제, 통신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제조,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 HW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인터넷, 종이·목재, 비금속, 제약, 운송, 건설, 유통 등은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난다. 에스엠 (81,000원 ▼1,500 -1.82%)이 홀로 1%대 강세를 보인다. 더블유씨피 (35,050원 ▲2,550 +7.85%)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 JYP Ent. (66,700원 ▲100 +0.15%) 는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케어젠 (21,400원 ▲150 +0.71%),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는 약보합권에 펄어비스 (30,750원 ▲150 +0.49%), 카카오게임즈 (21,100원 ▲200 +0.96%), HLB (110,100원 ▲500 +0.46%),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은 1%대 약세다. 포스코DX (40,250원 ▼950 -2.31%)는 4%대 약세를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8.6원)보다 5.9원 오른 1304.5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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