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건강 악화로 활동 중단 "의지 강했지만…휴식 필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07.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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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유닛 부석순 승관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2'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2.18 /사진=김창현 기자 chmt@그룹 세븐틴 유닛 부석순 승관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2'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2.1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세븐틴 승관이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중단한다.

3일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승관의 활동 중단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승관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아티스트 본인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나 당사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승관은 오는 21일~22일 이틀간 진행되는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서울'(FOLLOW TO SEOUL)과 오는 8월 8~9일 중국에서 열리는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TMEA) 2023', 중국 팬 사인회 등 향후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당사도 승관이 다시 건강하게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승관은 절친했던 그룹 아스트로 고(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난 4월에도 약 2주간 일부 스케줄에만 참석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정상적으로 팀에 복귀해 '손오공' 활동을 이어왔지만 약 두 달만에 컨디션 난조로 다시 휴식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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