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헬스케어 "미세전류 기술, 군함에도 적용…방위산업 진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23.07.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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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목 선임연구원이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서 참가자들에게 미세전류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프록시헬스케어박현목 선임연구원이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서 참가자들에게 미세전류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프록시헬스케어


프록시헬스케어가 원천기술인 '트로마츠웨이브' 기술을 국방 산업에도 적용하며 사업분야 확대에 나선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직류와 교류가 혼합된 인체친화 미세전류 기술인 '트로마츠웨이브'를 통해 세계 최초 미생물막을 제거·관리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프록시헬스케어는 물때로 알려진 미생물막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진행해왔다. 특히 구강 내 미생물막 관리 디바이스인 '트로마츠 칫솔'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헬스케어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생물막의 제거는 해양, 의료 등에도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 실제 관련 연구개발 결과를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군 및 국방 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프록시헬스케어는 군함에 적용 가능한 생물오염 방지 기술, 창상 부위에 적용 가능한 창상용 밴드 등을 개발했으며, 이는 국군 전력지원체계에 있어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군함 적용 가능 생물오염 방지 기술은 실제 해양 실증 실험에서 유의미한 생물오염 방지기능이 입증되어 7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에서 관련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프록시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을 통해 자사의 신기술을 군 관계자 및 국방 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여 사업분야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 및 학회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트로마츠웨이브 기술 적용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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