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에는 엠와이소셜컴퍼니와 하이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피터페터는 지난해 펫프렌즈와 파인드어스로부터 시드 투자유치 이후 1년 만에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11억원이다.
피터페터의 핵심 경쟁력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관리까지 모두 회사 내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한다는 점이다. 피터페터는 박준호 대표를 비롯한 공동창립자들이 생명과학 및 수의학 연구개발 전문 인력으로, 보호자들의 니즈를 직접 확인한 후 서비스를 만들고 개선해나간다는 점이 강점이다. 보호자들의 요청에 따라 유전자 검사 항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오는 8월 공개할 예정이다.
박준호 피터페터 대표는 "이달 론칭한 피터페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호자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고, 앞으로도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터페터 애플리케이션은 2023년 부산 대표 창업기업으로 선정된 웹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세미콜론즈와 함께 개발했으며, 회송 신청과 결과 리포트 확인 외에도 반려동물의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건강일기, 회원 커뮤니티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박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신규 서비스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대기업과의 연계, 동물병원과 협력을 통한 사업 확장에 몰두하고자 하며, 아시아 권역을 시작으로 유럽·북미의 글로벌 시장 진출 또한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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