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모색"...파리 트레이드쇼에 브랜드 선보인 코오롱FnC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3.06.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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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노이 트레이드쇼 현장 모습/사진=코오롱FnC트라노이 트레이드쇼 현장 모습/사진=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이하 코오롱FnC)가 파리에서 열리는 2024 S·S(봄·여름) 파리패션위크 공식 수주전시회 '트라노이(TRANOI)'에 프리미엄 낚시웨어 '웨더몬스터'와 어반 퍼포먼스웨어 'LTEKS'를 소개했다.

트라노이는 세계 각국의 패션 브랜드가 참가하는 글로벌 패션 트레이드쇼다. 남성복과 여성복으로 나누어 연 4회 진행된다. 이번 트라노이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파리 마레지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게테 리릭(LA GAITE LYRIQUE)에서 남성복 브랜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코오롱FnC는 이번 트라노이에 프리미엄 낚시웨어 브랜드 '웨더몬스터'와 어번 퍼포먼스웨어 'LTEKS'를 선보였다. 웨더몬스터는 코오롱이 지난해 10월 론칭,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확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코오롱FnC의 대표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가 등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영역을 다룬다면 웨더몬스터는 수상 레져 활동으로 영역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LTEKS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도시인을 타깃으로 컨템포러리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2020년 10월 론칭했다. 나흘간 진행된 이번 트레이드 쇼에서 웨더몬스터와 LTEKS 브랜드 부스에 17개 국가의 29개 팀이 현장을 찾아 수주를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



코오롱FnC 관계자 "웨더몬스터와 LTEKS 두 브랜드 모두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브랜드"라며 "이번 트라노이에서 두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가늠해보고 직접적인 해외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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