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의 2023~2025년 주주환원 정책은 크게 두 가지로,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과 하베스트(Harvest) 성과의 일부를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 또는 현금배당"이라고 했다.
또 "하베스트 성과의 일부 환원은 올해의 경우 SK쉴더스 지분 매각 대금 8500억원 중 올해 유입되는 4000억원의 50%인 2000억원에 대해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을 고려한다"고 했다.
이어 "따라서 매각대금도 당초 9~10월경 4000억원 유입이 예상됐으나 7~8월경으로 앞당겨지고,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전량 소각도 9~10월이 아닌 7~8월 중에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SK스퀘어 주가는 주주환원 정책에 힘입어 연초 대비 40% 상승했다"며 "SK쉴더스 지분매각대금 잔량 4500억원은 향후 2년이내 유입 예정이고, 동기간 7%의 이자율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