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25일 오후 경기도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농구 '고양 캐롯 점퍼스' 창단식에서 허재 데이원스포츠 대표가 창단포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KBL은 이날 허 대표에 대해 향후 리그 소속 구단 대표나 임원, 코칭스태프 등 구성원으로 등록하지 못하도록 결정했다. 데이원 제명 사태와 관련해 구단주로서 책임을 물은 것이다.
KBL은 데이원이 지난 15일까지 임금, 대금 등을 처리하지 못하자 제명 처분을 내렸다. KBL은 10개 구단 체제 유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남자 프로농구단 유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부산시와 연계해 새로운 구단 창단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