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기업가정신에 따르면 오는 22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릴 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대회 진출 스타트업은 △꾸러기수비대 △더엔젤브릿지 △루머 △릴리커버 △메디아이플러스 △별따러가자 △소셜러스△ 팀헌트 △헤드리스 등 9개사다. 본선에 진출한 21개팀 중 IR(기업소개) 자료와 비대면 발표영상 등을 기반으로 기술성·성장성 등을 평가 받아 결승에 진출했다.
'루머'는 소규모 매장을 위한 온라인 간편 예약 플랫폼을 개발했다. 소셜미디어와 연동해 각 매장만의 예약 페이지를 만들어주고 일정, 고객관리 등을 지원한다. '릴리커버'는 진단기술 기반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한다. 전용기기나 간편설문으로 취득한 피부정보를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성분으로 화장품을 만들어 배송한다.
'소셜러스'는 유튜브 채널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최근 일본 유튜브 빅데이터 업체를 인수하며 글로벌 소셜IP(지식재산권)투자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팀헌트'는 중장년 퇴직자들이 지식을 수익화할 수 있도록 수요기업 등을 매칭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끝으로 '헤드리스'는 자사몰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자사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수집, 분석, 광고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결선에서 최종 우승하는 스타트업(최대 2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에서 최대 5000만원의 투자를 받게 된다. 대회 우승과 무관하게 △패스파인더H △SJ투자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AC패스파인더도 각각 최대 10~15억원을 투자할 팀을 찾는다. 만약 우승기업이 4개사에게 투자를 받을 경우 최대 36억5000만원을 투자받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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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업가대회는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머니투데이가 2011년부터 진행해온 국내 최고의 창업경진대회다. 그동안 VCNC(타다 운영사), 스타일쉐어, 크몽 등 기업가치가 수천억원에 달하는 다수의 예비 유니콘을 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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