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 신인상' 박소희·MIP 강유림 출전, WKBL 3X3 트리플잼 명단 확정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2023.06.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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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사진=OSEN박소희. /사진=OSEN


강유림. /사진=WKBL 제공강유림. /사진=WKBL 제공
WKBL 스타들이 3대3 농구 대결을 펼친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센터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3x3 트리플잼(Triple Jam)' 대회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022~2023시즌 신인선수상 출신 '미녀 스타' 박소희(하나원큐)와 MIP(기량발전상)을 수상했던 강유림(삼성생명)을 비롯해 나윤정(우리은행), 김시온(BNK 썸) 등 WKBL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가드 포지션에서 뛰고 있는 박소희는 올 시즌 정규리그 26경기에 출전해 평균 4.4득점, 1.9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소희는 국보센터 박지수(청주 KB)와 같은 분당경영고 출신으로 2022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하나원큐 유니폼을 입었다. 짧은 시간에 성장을 이뤄내 생애 단 한 번밖에 잡을 수 없는 신인상 영광까지 차지했다.

강유림은 대학선수에서 프로무대 'MIP' 성공신화를 만들어낸 선수다.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12.8점, 5.6리바운드, 2.4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36.7%로 이 부문 리그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선발된 대한민국 3x3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이다연(신한은행), 정예림(하나원큐), 임규리(삼성생명), 박성진(BNK 썸)으로 명단을 확정하고 이번 대회에 나선다.

이 밖에도 이채은(KB스타즈), 최서연(BNK 썸) 등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적생들도 트리플잼을 통해 팬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나윤정. /사진=WKBL 제공나윤정. /사진=WKBL 제공
WKBL 3X3 트리플잼 포스터. /사진=WKBL 제공WKBL 3X3 트리플잼 포스터. /사진=WKBL 제공
역대 최다 규모의 해외팀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이력 등 뛰어난 기량의 해외 선수들도 참가한다.


미야시타 키호(토요타 안텔롭스, 일본)는 2019 FIBA 3x3 월드컵, 2018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3x3 여자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강이 탄(점프샷, 싱가포르)은 올해 3월 열린 2023 FIBA 3x3 아시아컵에서 싱가포르 국가대표로, 카트리나 구이팅코(타이탄즈, 필리핀)는 2022 FIBA 3x3 아시아컵에서 필리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대회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여농티비'와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 TV, 카카오 TV, WKBL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오는 24일 예선 일부 경기와 25일 4강 및 결승 경기는 KBS N 스포츠 TV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WKBL 3X3 트리플잼 포스터. /사진=WKBL 제공WKBL 3X3 트리플잼 포스터.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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