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우진 DB알파플러스 클럽 센터장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고액 자산가부터 법인·기관 투자자, 기업인, 영앤리치(젊은층 자산가)들까지 모두 DB알파플러스클럽의 고객이다. 15일 머니투데이와 만난 공우진 DB알파플러스클럽 센터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DB알파플러스클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3년간 증권업계 PB(프라이빗뱅커)로 근무한 베테랑이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DB알파플러스클럽 내부 사진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공 센터장은 "서울 시내 중심의 알짜 건물들을 위주로 오랫동안 검토하고 투자한 결과 희성빌딩을 성공적으로 매각해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며 "서울 시내 오피스 빌딩, 물류창고 등 다양한 부동산 자산들을 투자해 수익을 거두는 중"이라고 했다.
비상장기업 투자에서도 빛을 발했다. 증권업계에서 VIP 지점 출범이 다소 늦었지만 DB금융투자가 갖고 있는 비상장 분야에서의 강점을 활용해 성공을 거뒀다. DB알파플러스클럽은 중소형 기업들을 선별적으로 투자해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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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저스템 (12,700원 ▼490 -3.71%)과 SAMG엔터 (12,670원 ▼150 -1.17%)가 있다. DB알파플러스클럽은 저스템과 SAMG엔터에 투자해 각각 55%, 80%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공우진 DB알파플러스클럽 센터장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어 "높은 수익이 기대되나 위험성이 발견되면 상품화시키지 않는 걸 원칙으로 세우는 등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도 안전하지만 고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상품들을 찾고 있다"고 했다.
공 센터장을 포함한 베테랑 PB들은 다년간 여러 고객들을 만난 덕분에 눈높이에 맞춘 투자 상품을 권하고 있다. 최근 주식, 가상화폐 등으로 자산 규모가 늘어난 영앤리치들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DB알파플러스클럽을 꾸리고 투자 상품을 찾아볼 예정이다.
그는 "DB알파플러스클럽에서 자산관리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고객들의 교류 커뮤니티 장소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좌)김진수 DB알파플러스클럽 영업상무 (우)공우진 DB알파플러스클럽 센터장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