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 최근 한달 수익률 1위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6.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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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FANG플러스(H) (36,725원 ▲120 +0.33%)' ETF(상장지수펀드)는 최근 한 달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12일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9일 기준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가 1개월 수익률 17.34%를 기록해 일반 ETF 상품(레버리지, 인버스 상품 제외)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67.07%를 기록해 일반 ETF 중 3위를 차지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1.57%로 2위에 오르며 기간별 수익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상품은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메타(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등 시가총액 규모가 큰 대표 기업 8개를 포함한 10개사에 동일 가중 방식에 따라 종목당 10% 내외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챗GPT로 시작한 AI(인공지능)와 메타버스 반등세에 이어 반도체 상승 등 대부분의 테마 상승 흐름에 포함되며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최근에는 주가 상승을 주도하는 테슬라 영향으로 추가 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지속적인 매파적 입장에도 실적이 견조한 미국 대표 혁신기업들의 주가는 올해 높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에 포함된 10개 기업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는 만큼 올해 미 기술주 투자는 동일 가중방식 투자가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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