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3.0계획 구체화…비용절감+데이터센터 실적 기대-대신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3.06.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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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LG유플러스 (9,800원 ▲50 +0.51%)가 '유플러스 3.0' 계획으로 이익이 연평균 10%씩 성장할 것으로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유플러스 3.0' 계획을 발표했다"며 "비통신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30%, 2027년까지 40%로 확대하고 기업가치도 12조원까지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 강화로 MZ세대에 대한 리텐션 강화와 마케팅비용 절감을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 5% 수준인 온라인 채널 비중을 2025년 25% 수준까지 확대해 1%p당 약 100억원의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3년 평촌 2센터 완공과 2027년 추가 데이터센터 오픈으로 IDC 매출은 연평균 12% 성장할 것"이라며 "90MW 규모의 평촌 2센터 완공으로 2025년까지 매출은 43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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