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방송 화면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이혜정이 래퍼 서출구, 패션MD 이영주 커플과 함께 요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서출구 이영주 커플이 연애 10년차 라는 말에 "결혼 진작에 하지. 왜 여태 이러고 있었나"며 궁금해했다. 이에 서출구는 "사실 제가 (결혼을) 좀 많이 미뤘다"고 답했다.
/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방송 화면
그러면서 "저렇게 안 바뀌는 걸 인정하고 노력했으면 내가 덜 불행했을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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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어린 조언을 건네던 이혜정은 "나는 오늘 사실 꼰대 안 하려고 단단히 작정하고 시작했는데, 꼰대는 꼰대다"라며 탄식했다.
이에 서출구 이영주 커플은 "꼰대라뇨. 선생님이시다"라며 조언을 새겨들었다.
한편 이혜정은 1979년 4살 연상인 의사 고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이혜정은 지난달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남편 고민환과 성향이 하나도 맞지 않는다며 수년채 각방살이 중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심한 시집살이에 시달렸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이혜정은 여러 방송을 통해 고민환이 과거 환자와 외도 사실을 폭로하며 "화해는 했지만 용서는 안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